[매일신문 기사] '가슴을 울렸다… ' 색소폰에 빠져든 중년의 남자들 가을색 완연한 10월의 마지막 밤이다. 1970, 80년대 젊은 시절을 보낸 중년들에게 10월의 마지막 밤은 특별하다. 라디오에서 어김없이 이용의 ‘잊혀진 계절’이 흘러나오면 낙엽처럼 가버린 청춘과 가물가물 기억의 끝자락에 남아 있는 첫사랑에 대한 추억이 아련히 떠오른다. ‘잊혀진 계절’이 10월의.. 나의 이야기/색소폰과나 2010.11.19